구민생활안전보험(성동구)에서 보험금을 지급 받다.

 

 

7월 19일 늦은 저녁에 성동구 구민생활안전보험을 통해 상해의료비를 청구했다. 그리고 22일에 보완서류를 요청받아서 다음날 서류를 제출했고 24일 지급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럼 지급된 보험금은 정확하게 들어왔을까? 확인해 보았다.

 

목차

1. 보험금은 정확하게 지급되었나?
2. 상해 의료비에 해당되는 사고란?

 

 

1. 보험금 지급

내가 제출한 진료비영수증은 총 3장이었다. 비급여만 있는 서류는 의미가 없어서 제출하지 않았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보험금 청구를 할 때 필수서류이기도 한 진료비영수증이다. 영수증을 보면 급여와 비급여가 표시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왼쪽 부분에 에 급여가 있고 그 안에 일부 본인부담금과 전액 본인부담이 보일 것이다. 구민생활안전보험에서 지급받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다. 계산해 보니 총금액이 350,246원이고 매 청구당 3만 원 공제한다고 했으니 계산하면 320,246원이었다. 정확하게 지급되었다. 

 

비급여가 지급이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긴 하지만 개인보험으로 처리를 하기도 했고 이렇게 일부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아는 게 힘!! 상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놓쳤을 우리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지인 중에 사고를 당하신 분이 계시다면 한번 얘기해보시길 추천한다. 그렇게 큰 사고가 아니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시길~

 

2. 상해 의료비에 해당되는 사고는 뭐가 있을까?

상해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신체에 상해를 입은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상해는 그 범위가 매우 넓어 일상생활 중 발생된 대부분의 상해사고가 보상의 범위에 포함되기에 자세한 사항은 접수센터(☎ 02-6714-6835)로 문의 바라며 아래의 사고 예시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성동구청 홈페이지 中>

 

확인해 보니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가 아주 많았다. 여기에 다 나열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 적어보려 한다. 

 

• 자전거 : 우리 주변에 자주 등장하는 자전거이다. 한강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엄청 빨리 달리는 자전거 군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예전에 자전거를 피하려다가 넘어질 뻔한 적이 있다. 넘어진 건 아니라서 다치지 않았지만 넘어져서 다쳤다면 해당이 됐을 것이다. 내가 타던 남이 타는 자전거에 걸려 넘어지던 세워진 자전거에 걸려서 다쳐도 보상받을 수 있다.
  
  
• 끼임: 문이나 벽 틈에 손가락이 끼어 상해를 입는 경우, 머리카락이나 옷이 감기거나 끼인 경우 
   
• 개인형 이동장치(PM, 공유/대여형 포함) : 멀리 산책을 나가지 않더라도 아파트 안에서도 볼 수 있던 PM이다. 이렇게 빈번하게 보이는 PM에 걸려서 상해를 입어도 보상된다. 
  
  
• 넘어짐: 겨울에 한 번씩 눈길에 넘어진다. 도대체 어떻게 걷길래 ㅎㅎ 민망하고 창피해서 바로 일어나기는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도 자주 넘어지는 것 같다. 아직까지 크게 다친 적은 없지만 미끄러져 넘어져도 어디에 걸려서 넘어져도 보상이 된다.  
  
  
• 동물이나 곤충에 의한 상해: 개에 물림 사고, 벌에 쏘이는 사고, 곤충이나 해충에 물리는 사고
  나는 강아지를 두 마리 키운다. 그 아이들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사랑스러운 아이도 누군가에겐 무서운 존재일 수 있다. 10년을 넘게 키우면서 단 한 번도 누구를 다치게 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책을 나갈 때는 목줄을 채운다. 보호자님들~~ 나와 이웃을 위해 반드시 목줄을 채우시길 바랍니다~~!!

 

위에 언급하지 않은 상해 사고는 아주 많다. 딱딱한 음식물을 섭취하다가 이빨을 다쳐도 해당이 된다. 주택화재, 익사, 유해물질 접촉, 폭발, 감전(콘센트를 만져서 생기는 감전 포함), 요리를 하다가 칼에 베이거나 못이나 바늘에 찔려도 상해 의료비에 해당이 된다. 너무 흔해서 간과할수 있는 상해도 있을 수도 있다.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를 클릭~
성동구 구민생활안전보험 - 안전 - 안전/교통 - 분야별 정보 - 성동구청 대표홈페이지 (sd.go.kr)

성동구청 대표홈페이지

 

누구나 사고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는 사고를 예측할 수는 없다. 그래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받자.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은 있겠지만, 이런 정보는 많은 사람이 맛보길 바란다.